[뉴스핌=장순환 기자] KB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 1분기 연료비연동제 미수금은 전분기대비 9.1% 감소한 3조792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 최원열 연구원은 8일 "지속된 한파에 따른 LNG 판매량 증가와 1월 도시가스요금 (5.3%) 인상이 미수금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동사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2분기 미수금은 4.2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회사측은 유형투자금액이 2011, 2012년 각각 전년동기대비 25.5%, 13.5% 감소할 것으로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순차입금 비율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배당금 유보 가능성과 2011년 중동사태/일본 대지진으로 제기된 국제유가 상승 전망은 한국가스공사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며 현재 국제유가 상승은 미수금 증가로 연동되어 악재로 평가되나, 2010년 배당정책은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2010년 시가배당률 1.3% 수준인 주당 63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는 것.
최 연구원은 "유형투자금액 (LNG 저장탱크 및 가스 배관망) 감소추세에 따른 순차입금 비율 하락을 기대한다"며 "이는 향후 현금배당금 증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한 8조 938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66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 (6438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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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