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1일 "자산관리, 우량자산, 퇴직연금 등 3대 시장을 핵심 사업화해 경쟁에서 확고한 1등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행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신한 조흥은행 통합 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치열한 경쟁 상황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타겟 시장과 고객을 명확히 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특화된 마케팅 모델과 현장 지원 방안을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의 기반이 되는 여성, 대학생 등 미래 고객 선점에도 주력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서 행장은 또 "올해 성과는 단순한 실적 수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한이 새로운 세대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판가름할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의 비전과 가치가 빠르게 성장하며 조직 전체에 활력이 넘쳤던 예전 모습과 비교해 볼 때 신한맨들의 자긍심이 약화된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이야말로 신한이 과거의 성공을 뛰어넘어 더 높이 도약하느냐, 아니면 평범한 시중 은행 중 하나로 머무를 것이냐를 결정할 중대한 시대적 변곡점이라는 것이다.
서 행장은 또 이날 △ 자긍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 강한현장 구현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 △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 여정 출범 등 3가지의 경영 아젠다를 발표했다.
이 일환으로 그는 "최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여성 인력이 조직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성 인력 양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사랑받는 일등은행'이라는 신한은행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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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