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기자] 카타르는 리비아 반군의 지도부 격인 국가위원회를 합법적인 대표기구로 승인했다고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이 외무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보도했다.
28일 알자지라 방송은 카타르의 "이번 승인이 국가위원회가 사실상 리비아와 리비아 국민을 대표하게 되었다는 확신에서 나온 것"이며 "국가위원회에는 리비아 여러 지역의 대표들이 속해있고 리비아 국민들도 이 같은 대표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압둘라만 알-아티야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사무총장도 성명을 내고 "카타르의 이 같은 행보는 리비아 국민의 선택을 지지하고 (카다피) 정권의 계속되는 만행으로부터 리비아 국민을 보호하려는 GCC의 결정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