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 사장 임주재)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에도 동결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0.3% 인하한 후 보금자리론 기준으로는 역대최저 수준이 6개월째 이어지는 셈이다.
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이에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며,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은 연 4.8%(10년 만기)~5.05%(30년 만기)다.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은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고객이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최저 3.6%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이 2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한편,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4.33%(COFIX연동형)이다.
이는 지난 15일 공시된 COFIX 기준금리인 3.63%에 가산금리 0.9%를 더한 뒤 고객의 옵션선택에 따라 0.2%를 차감한 수치다.
HF공사 관계자는 "금리상승기에도 원리금 상환액의 변동이 없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금자리론 신청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자부담을 줄이거나 금리상승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금자리론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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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