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8년간 끌어온 캐나다산 쇠고기의 대 한국 수출 협상이 외교적 타결에 "매우 매우 가깝게" 접근했다고 제리 리치 캐나다 농업장관이 23일(현지시간) 말했다.
리치장관은 한-캐나다 쇠고기 이슈에 대한 WTO(세계무역기구) 위원회의 결정이 다가오면서 양국간 회담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나는 한국이 WTO 차원에서 체면을 손상하거나 실질적 벌금이 부과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리츠장관은 WTO의 결정은 빠르면 수주일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는 이를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세계 3위의 쇠고기 수출국가다. 2003년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견되기 이전인 2002년 기준으로 한국은 캐나다의 4번째 쇠고기 수출시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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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