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최근들어 국내 이통업계가 글로벌 이통사와 제휴를 맺는 등 NFC 역량 강화를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NFC란 13.56MHz대를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으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쉽게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DoCoMo)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결제 호환이 가능하도록 테스트 중이다. 이를통해 고객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로 상대 국가에서 모바일 결제와 모바일 쿠폰,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연내 이용할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도 최근 micro SD카드에 NFC칩을 내장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SD'를 개발했다. 스마트SD는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의 마이크로SD 홈(슬롯)에 끼워 신용카드나 멤버십 등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 측은 상용 시기는 미정이나, 올 해 안으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SKT 역시 NFC 상용화에 힘쓰는 것은 마찬가지다. 일본 이통사 KDDI와 소프트모바일뱅크와 제휴해 공동 모바일 결제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이통사들이 최근 NFC에 관심을 갖는 상황에 대해 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은 "NFC의 핵심 기능이 모바일 결제이기 때문에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따른 이용자평균수익(ARPU)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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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