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번째 글로벌 물류 거점기지
베트남 터미널에 접안중인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
이날 행사에는 한진해운 정세화 터미널 BU장을 비롯해 응웬 당 응이엠 사이공 뉴 포트 사장, 마사후미 야마모토 MOL 베트남 법인장, 테드 첸 완하이 라인 이사 등 약 500여명의 관련 임직원 및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장한 TCIT 터미널은 34만6000㎡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 한진해운과 베트남의 사이공 뉴 포트, 일본 MOL, 대만 완하이 라인 등 4개사가 공동 투자했다.
베트남 호치민시로부터 약 50km 떨어진 카이멥 강 유역에 위치한 TCIT 터미널은 2개 선석에서 연간 약 115만 TEU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며,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 4개의 미ㆍ구주 정기노선이 운영 중이다.
한진해운 정세화 터미널 BU장은 “아시아 주요 시장인 베트남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 성장중인 동ㆍ서남아 지역의 주요 허브 포트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작년 7월 개장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전용터미널을 포함해 현재 총 14개의 전용터미널(국내5개, 해외9개)을 전 세계 물류 요충지에 운영,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해운 물류 그룹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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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