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일본 강진 영향으로 정유, 화학, 자동차, 철강 산업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동부증권 이민희 기업분석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자연재해의 경제 영향력은 제한적이나 남유럽문제에 이어 일본 대지진 발생은 글로벌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지난 1995년 고베 지진 당시 우리나라의 업종 흐름과 일본의 무역구조를 분석하면 정유, 소재, 자동차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본 경쟁사의 설비 가동중단으로 정유, 화학, 자동차, 철강, 반도체 순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반면 조선은 후판가격 인상 가능성, 항공은 여객 감소로 단기 부정적이며 유틸리티는 국제 원전도입의 지연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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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