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미래 성장과 사업전략 실행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4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 최고의사결정 조직인 '최고경영회의'와 그룹 내 비즈니스간 통합운영 책임자인 '그룹장(Business Group장)' 제도를 신설한 것이다.
최고경영회의는 그룹의 중장기 사업방향 및 투자, 임원인사, 경영혁신 등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최고경영회의는 김윤 회장, 김원 부회장, 김량 부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최고경영회의를 보좌하는 전략실도 신설했다.
그룹장은 비즈니스 그룹의 전략수립 및 실행, 조직 및 인력운영, 일정 규모의 투자 등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그룹장이 책임지고 경영하게 되는 비즈니스 그룹은 운영그룹(지원부문), 식품그룹(식품관련 사업부문 및 계열사), 화학그룹(화학관련 사업부문 및 계열사), 의약그룹(의약 및 바이오 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통해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미래경영자 육성 등을 통해 그룹의 장기 비전 달성과 역동적 기업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은 인사발령 내용이다.
◆ 승진
▪김원 사장 --> 삼양사 대표이사 부회장
▪김량 사장 --> 삼양사 대표이사 부회장
▪김정 부사장 --> 삼양사 사장
◆ 신규보직 발령
▪문성환 사장 : 식품그룹장, 삼양제넥스 대표이사 사장 겸 삼양사 사장
▪김 정 사장 : 화학그룹장, 삼양사 사장
▪곽철호 부사장 : 의약그룹장, 삼양사 의약BU장
▪윤재엽 상무 : 운영그룹장, 삼양사 재경실장
▪엄태웅 상무 : 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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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