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LIG투자증권의 박영도 애널리스트는 4일 건설업종에 대해 "리비아 사태의 장기화와 아라비아 반도 국가의 시위 확대로 불안 요소가 가중됐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아라비아 반도 국가에서 시위가 확대되는 점은 부담"이라 평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현 시점에서 건설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해 예상 매출 대비 1%~5%범위 이내로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사태 확산 가능성은 선 반영한 것으로 사태가 진정된다면 반등 요인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리비아 사태의 장기화, 오만 등 아라비아 반도 국가의 시위 확대로 불안 요소 가중
- 북아프리카 튀니지, 이집트의 신속한 정권교체에 비해 리비아 사태는 장기화 국면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아라비아 반도 국가에서의 시위가 확대되는 점은 부담
- 아라비아 반도 국가들의 특성상 북아프리카와는 상이한 양상을 띌 것으로 전망
2) 현 시점에서 건설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 2011년 예상매출의 1~5% 범위 이내로 제한적
- 정세 불안에 따른 건설업 실적 영향: 매출감소, 매출채권 부실화 가능성 존재
- 시나리오 별로 분석해본 결과 매출감소는 2011년 예상매출 대비 1~5% 범위 이내로 제한
- 신규 프로젝트 수주, 다소간의 일정 변경은 예상되나 발주 계획의 대대적 조정 이유는 없음
3) 펀더멘털 훼손은 제한적이나 사태 확산의 방향성에 따른 변동성은 높게 유지
- 사태가 아라비아 반도로 전면 확대되지 않는다면 해외건설 펀더멘털 훼손은 제한적
- 그러나 아라비아 반도 시위확산, 종파간 분쟁 가능성 대두 등 사태의 향방 미지수
현재 주가는 사태 확산 가능성을 선 반영, 사태 진정된다면 반등 요인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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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