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2% 이상 급락한 일본 증시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도 개별 재료에 힘입어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6.65엔, 0.54% 상승한 1만549.03엔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36% 상승한 1만529.77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만561.82엔까지 올랐으나 추가 상승을 이끌어 내진 못했다.
전날 지수가 2% 이상 하락한 후 수출주를 중심으로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가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1만450선~1만550선 밴드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이와증권의 마스미 야마모토 시장 애널리스트는 "급등하는 유가로 아직 긍정적인 전망을 내기엔 이르다"면서도 "전날 투자자들은 과매도에 나섰다"고 전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6분 전날 종가보다 3.24포인트, 0.11% 상승한 2918.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점결탄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철강주들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전문가들은 은행들의 지준율 인상 관측 보도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지수가 2850~2950선에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 종가보다 63.48포인트, 0.74% 오른 8683.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애플의 아이패드2가 공개되며 혼하이가 0.89% 상승하고 있다.
전자관련주는 0.4% 오르고 있고 은행주는 1.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도 오름세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7.36포인트, 0.29% 상승한 2만3116.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