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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그랑프리, 평균 30% 싸진 가격으로 관객 공략

기사입력 : 2011년03월02일 18:13

최종수정 : 2011년03월02일 18:13

[뉴스핌=이은지 기자] 앞으로 F1 그랑프리 입장권이 대폭 저렴해질 전망이다.

F1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F1 조직위)는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을 전년보다 최대 절반까지 싸진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F1 조직위는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두번째 F1대회는 '세계인의 스피드 축제, F1질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서킷에서 개최된다. 2011 F1 코리아 대회는 전체 19개국에서 펼쳐지는 20라운드 중 16번째 라운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인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낮 12시부터 전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돼 F1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F1 조직위는 론칭쇼를 통해 티켓 가격을 전년 대비 평균 30% 인하하고 '얼리버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F1 티켓 판매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얼리버드 시스템이란 3월 말까지 티켓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티켓가격의 50%를, 4월 말까지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를, 6월 말까지는 20%의 할인혜택을 주는 시기별 할인 시스템이다.

또한 F1 조직위는 경주 장 에서 2시간 거리 내에 있는 숙박시설 3946개소에 5만 9269개의 객실을 일찌감치 확보해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F1 조직위는 "작년 첫 대회 때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모았던 한옥,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등의 체험 형 숙박과 골프를 연계한 골프텔 등의 숙박시설을 확대하고 새로이 크루즈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첫 대회에는 경주 장 진입이 영산강 하구언 도로에 집중 돼 교통 혼란을 빚었으나 올해는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개통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환승주차장과 셔틀버스 운행을 현실화하여 불편 없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F1 조직위 박준영 위원장은 "올해는 일찍부터 F1 대회 홍보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올해 F1코리아 그랑프리가 흥행과 운영 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쇼에는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실장,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을 비롯해 F1 조직위 박준영 조직위원장, 정부 및 자동차 관련업계 주요 인사들과 언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및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이세창 레이싱팀 감독 및 티아라 등 가계각층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메시지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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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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