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날 급등하던 유가가 하락 마감하자 다소 안정을 되찾으며 나흘 만에 상승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차익매물로 인해 1% 가까이 밀리고 있고 대만 증시도 반락했다.
2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2.97엔, 0.22% 오른 1만475.68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2% 상승한 1만475.68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만511.45엔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축소, 1만500선을 반납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피격 당했다는 소문이 돌며 유가가 하락세로 마감하자 위축된 투자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개장전 발표한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87% 밀린 2853.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인 금 관련 주와 증권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자 지수가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진마이닝은 3.71% 떨어지고 있고 산동금광업은 3.07% 밀리고 있다. 씨틱증권은 2.7% 밀리고 있고 GF증권은 3.1% 떨어지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0.73% 밀린 8477.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지수는 0.66% 상승한 8597.87로 출발했으나 반락, 8500선을 내주었다.
건설주들이 4.45%나 급락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할 것이란 일부 보도가 나오며 건설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대만달러가 다소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HTC는 1.3% 상승세다.
홍콩증시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0.65% 오른 2만2747.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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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