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최근 영업정지된 부산, 부산2 저축은행 거래 예금고객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 여신고객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11년도 소상공인 특별대출 한도 중 일부를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해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 주기로 했다.
또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과 함께 복수거래 중인 중소기업의 경우 만기도래하는 대출금 전액을 1년 동안 연장해주고, 3개월마다 상환해야 했던 시설자금대출의 분할상환금도 최장 1년 범위 안에서 조정 또는 상환을 유예해준다.
부산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종합적인 금융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설립 추진중인 자영업자 종합지원센터도 3월중에 열어, 사업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금융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예금고객 및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책 등에 관한 상담을 위해 부산은행 본점 내 전담 상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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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