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유 급등 충격 But 시간이 약
[뉴스핌=황의영 기자]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급락에 대해 "두바이유 급등으로 충격을 받고 있지만 연저점(1959.71)을 깨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팀장은 22일 "두바이유 100달러 돌파가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리비아 등 중동지역 사태로 유가가 치솟으면 인플레 부담이 가중될 공산이 커 시장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문제는 중동 모래바람이 언제 멈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중 저점을 깨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오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강도가 낮고, 정치적 요인에 의해 유가가 오르는 경우 나중에 조정을 받기 시작하면 강하게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스크가 발생했을때 해당지역 원유 생산은 줄지만 전체 글로벌 생산은 한달 이내에 안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은 여러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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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