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영업정지 조치 이후 지방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우려해 보증 및 대출 등 자금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과 예금 또는 대출 거래가 있으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하겠다는 것.
금융위원회는 21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지역 저축은행 및 기업·서민금융 지원 관련 관련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비롯 허남식 부산시장,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저축은행중앙회장, 부산지역 저축은행 대표이사, 기업은행장, 국민은행장, 농협신용대표,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책은 3가지다.
우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과 중소기업은행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대출이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예금이 있거나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받은 경우 원칙적으로 1년간 만기 연장한다. 단, 휴폐업 등 지원 실익이 없는 업체는 제외된다.
또 신규보증은 기보증 금액과 관계없이 보증한도, 보증료를 우대해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증에도 불구하고 담보여유액 또는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의 100% 이내다.
이같은 보증 지원은 오는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아울러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한다. 기존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에 1%p 추가 감면권을 부여하는 등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둘째 지방은행에 대한 정책금융공사의 온렌딩 한도를 기존 1.4조원에서 2.3조원으로 9000만원이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 확대금액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이 각각 2000억원이고,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1400억원, 1500억원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지역 지방은행에 전담 상담 창구 개설 등으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거래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추가 여신 수요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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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영업정지된 저축은행과 예금 또는 대출 거래가 있으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하겠다는 것.
금융위원회는 21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지역 저축은행 및 기업·서민금융 지원 관련 관련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비롯 허남식 부산시장,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저축은행중앙회장, 부산지역 저축은행 대표이사, 기업은행장, 국민은행장, 농협신용대표,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책은 3가지다.
우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과 중소기업은행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대출이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예금이 있거나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받은 경우 원칙적으로 1년간 만기 연장한다. 단, 휴폐업 등 지원 실익이 없는 업체는 제외된다.
또 신규보증은 기보증 금액과 관계없이 보증한도, 보증료를 우대해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증에도 불구하고 담보여유액 또는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의 100% 이내다.
이같은 보증 지원은 오는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아울러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한다. 기존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에 1%p 추가 감면권을 부여하는 등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둘째 지방은행에 대한 정책금융공사의 온렌딩 한도를 기존 1.4조원에서 2.3조원으로 9000만원이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 확대금액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이 각각 2000억원이고,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1400억원, 1500억원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지역 지방은행에 전담 상담 창구 개설 등으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거래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추가 여신 수요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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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