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최근 극심한 전세난에 따른 주택시장 상승세 여파가 분양시장에도 예외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분양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의 흥행몰이가 예상되는 '신도시'와 대단위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한동한 잠잠했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먼저 수도권 분양시장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IS동서 건설이 '에일린의 뜰' 아파트 공급을 위해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동익건설이 '동익미라벨'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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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매수세가 오르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지역에서는 롯데건설이 '화명 롯데캐슬카이저 2차'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과거 분양 성적이 우수했던 만큼 장기간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달 전국 3개 사업장에서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총 1872가구가 일반 공급되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3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22일 민간 아파트 '전주과학산업단지 모아엘가'는 총 408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기준 90㎡로 구성되며 24일에는 '판교 봇들마을 6단지(국민임대)'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1297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56~73㎡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24일 대우건설은 '부산당리 푸르지오 2차'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당리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총 542가구 중 167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30~173㎡로 구성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민간임대)'아파트와 '망우 주함해븐'이 계약에 돌입한다. 23일에는 '파주교하 헤르만하우흐 2차(타운)' 당첨자를 발표하고 극동건설 역시 같은 날 '파주 당동 극동스타클래스'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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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