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LIG 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자산가치 상승을 감한할 때 최근의 하락은 과다한 수준이라며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박영도 애널리스트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이집트사태, 건설주 조정과 맞물려 단기간에 주가 15% 이상 하락했다"면서 "투자자산가치 증가, 상사 수익성개선, 3월부터 증가할 건설 해외수주 감안할 때 추가하락 가능폭은 제한적이며 저가매수 할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메가프로젝트 부재에 따른 단기모멘텀 미약은 아쉽지만 자산가치와 장기성장성을 감안할 때 지금이 저점매수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숙원인 건설부문의 해외수주는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중 점진적 수주증가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2억 7000불의 아부다비 대심도 하수처리시설 수주로 해외수주가 개시되고, 캐나다, 인도, UAE 등지에서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또, 삼성물산의 수익성 개선은 상사부문의 투자사업이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수수료를 포함한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피(fee)가 증가되고 멕시코만 육상광구 매입 추진 등 즉각적인 수익으로 연결되는 자원개발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