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은 아미노치환술로 여타 경쟁사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15일 솔로몬투자증권 이달리 애널리스트는 "바이오베터는 이미 오리지널 제품 못지 않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판 이후의 리스크가 없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 판단된다"며 "현재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중에는 한올바이오파마를 비롯 LG생명과학, 제넥신, 한미약품등 4개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바이오베터는 원천기술 확보가 그 회사의 경쟁력을 결정 짓는 중요한 부분인데 대부분의 원천기술은 오리지널 대형사들이 보유하고 있다"며 "중소제약사 중에서는 동사가 아미노치환 기술이라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여타 바이오베터를 개발하는 경쟁사 대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매출구조는 항생제 31.3%, 수액제 24.1%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
동사의 매출구조는 2009년 기준으로 항생제 31.3%, 수액제 24.1%, 내과계약물 19.9%, 나머지는 기타의약품으로 주로 전문의약품으로 이루어진 매출구조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동사는 바이오베터 개발기술과 기능성 복합신약 분야의 최강자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판단된다.
바이오베터는 화학의약품의 개량신약의 개념
바이오베터란 화학의약품의 개량신약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이오베터는 제품출시에 있어서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화학의약품의 제네릭 개념인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바이오베터는 바이오의약품의 일부 분자구조를 변경하여 신약으로 출시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제품이 특허만료가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동사의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은 아미노치환술로 여타 경쟁사대비 우수한 기술력 확보
2009년 기준으로 재조합 단백질 바이오의약품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약 300억달러 (33조원), 바이오베터가 약 200억달러 (22조원), 바이오시밀러는 약 1억달러 (1.1조원)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바이오베터는 이미 오리지널 제품 못지 않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판 이후의 리스크가 없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현재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중에는 LG생명과학, 제넥신, 한미약품과 동사의 4개사가 있다. 바이오베터는 원천기술 확보가 그 회사의 경쟁력을 결정 짓는 중요한 부분인데 대부분의 원천기술은 오리지널 대형사들이 보유하고 있다. 중소제약사 중에서는 동사가 아미노치환 기술이라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여타 바이오베터를 개발하는 경쟁사 대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긍정적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