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주 전경련 총회 참석 여부 관심
[뉴스핌=정탁윤 기자]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8개월여만에 대외활동을 재개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사진)은 내일(15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비공개 경제 5단체장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건강을 이유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에서 사실상 물러난지 8개월여 만이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초청으로 마련한 이날 만찬은 최근 조 회장의 건강이 좋아지면서 오랜만에 '친교 차원'에서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만찬은 재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기보다 조 회장 건강 회복을 계기로 마련한 비공식 만남"이라고 밝혔다.
효성측도 담낭종양 제거 수술 후 요양을 해온 조 회장이 최근 건강이 좋아져 가끔 회사에 들러 중요한 사안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이 대외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오는 24일로 예정된 전경련 총회에도 참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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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