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이집트 사태에 대응한 미국 오바마 정부의 태도가 일관성이 없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고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1일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사퇴를 발표하기 전까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태도가 우유부단하고 일관성이 없었다는 지적이다.
이날 하미드 다바시 중동문제 전문가는 이같은 소견을 통해 오바마 정부가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미국 정치문화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집트 사태 발생 이후 미국 정부는 이집트의 시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 보단 무바라크 대통령의 편을 들어주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바시 교수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 사태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을 더욱 일찍 깨달아야 했다"며 "그가 보여주는 것은 실용주의에 안주하는 포로의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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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