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해양부가 2011년도 도선사시험 최종 합격자 10명을 확정·발표했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합격한 10명은 지난 2010년 7월 총 100명이 응시한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을 통과하고 6개월간 200회 이상의 실무수습을 완료한 후, 올 2월 10일 실시된 최종 면접과 실기시험에 합격한 인원들로서, 수석 합격자는 부산항 도선구를 희망한 윤정만 씨다. 합격자 전체 평균 연령은 54세로, 합격자 대부분이 외항선박의 베테랑 선장 출신이다.
도선사(導船士)는 변화무쌍한 바다 위에서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하여 선박을 부두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는 전문가로서, 도선 기술, 선박 항행장비와 조종성능에 대한 지식, 특정 항만의 기상 및 지리 지식 등 종합적인 능력과 자질을 필요로 한다.
도선사는 해상선박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시설 보호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도선사의 응시자격을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을 갖춘 해기사로 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30여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합격자 10명은 평택·대산·마산항에 각각 1명씩, 여수항 2명, 부산항에 5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선사 합격자는 다음과 같다.
▲안외제(부산항) ▲이경희(부산항) ▲윤정만(부산항) ▲최봉권(부산항) ▲박재일(부산항) ▲고정환(여수항) ▲이우진(여수항) ▲김철(마산항) ▲황병주(평택·당진항) ▲이규봉(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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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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