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헙법절차에 따라 오마르 슐레이만 부통령에게 평화적으로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무바라크는 이날 이집트 전국에 생중계된 TV 담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무바라크는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즉각 사임 의사는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연설에서 시위대의 요구와 의도에 담겨 있는 진실성을 믿고 있다면서 (소요 사태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무바라크는 그러나 외국의 간섭은 그들의 주장에 아무리 정당성이 있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공정선거를 통해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헌법을 수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집트는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하루 하루 전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바라크는 또 헌법 76, 77, 88, 93, 189조를 수정하고 179조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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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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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설에서 시위대의 요구와 의도에 담겨 있는 진실성을 믿고 있다면서 (소요 사태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무바라크는 그러나 외국의 간섭은 그들의 주장에 아무리 정당성이 있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공정선거를 통해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헌법을 수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집트는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하루 하루 전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바라크는 또 헌법 76, 77, 88, 93, 189조를 수정하고 179조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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