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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LG유플러스, "올해 마케팅비 전년比 15%↑ 절감"(상보)

기사입력 : 2011년01월31일 12:28

최종수정 : 2011년01월31일 12:28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마케팅비를 전년 대비 15%이상 줄일 것을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휴대전화) 보급률이 100%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향후 마케팅 비용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당 획득비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마케팅비가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4분기 인당 획득비는 22만원이었으나 올해에는 17만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LG유플러스 실적개선을 위해서 단말 유통 개선이 시급하다. 대리점 수가 부족하다. 이러한 부분이 언제쯤 개선되나.
▲ 올해 스마트폰에 대해서 300만명 가입자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말 라인업 경쟁력을 갖추는게 목표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7종이었다. 올해는 2배 이상 키울 것이다. 올해 20여종 이상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80%이상이 스마트폰을 가져갈 것이다. 프리미엄 비중을 60%이상 가져가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

LG전자 관련해서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적어도 분기별로 1모델이상 가져가려고 한다.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신규가입자중 5만5000원이상 가입자 비중은 어느정도 되나.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가입자 수와 수익 기여도는.
▲ 5.5만원 이상 요금제 비율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살펴보면, 10월중에는 5.5만원 이상이 34% 정도다. 이 추세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올 1월에는 43%까지 올랐다. 향후 5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5.5만원 이상을 포함해서 스마트폰에 평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를 일반 피처폰과 비교하면 30%이상 높은 것으로 나온다. 내년 이후에는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면 ARPU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 LG유플러스의 마케팅비용이 상승했다. 초당 과금에 따른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 4분기 영업이익 감소되는 부분은. 접속 수익도 감소됐고 초당 요금제로 인해서다. 4분기에 공격적인 대응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 4분기에는 일시적인 비용들이 집행됐다.

이제 스마트폰의 라인업도 갖춰지고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순증도 확보되면 많은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2011년에는 전년대비 15%이상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

- 설비투자를 1조 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중 LTE 투자규모는.
▲ LTE투자 금액은 1조 2500억원 예상. 올해 8500억원 수준, 내년 4000억원 수준으로이다.

- LTE 단말 정책은.
▲ LTE 전국망을 조기에 가져가려는 이유는 LTE 싱글모드를 사용하려는 것이다. LG, 삼성전자를 제외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다양한 소싱이 가능해진다. LTE 단말 가격과 사이즈는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의 확산을 위해서 LTE가 되기 이전에 전체 라인업수도 증가시키고, 70%를 증가시킬 것이다.

-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 2011년도 LTE 투자관계로 실질적으로 전년 대비 투자 규모가 늘었다. 부채비율, 차입금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도에 저금리 상태에서 일부 차입금을 조달해서 확보한 상태다. 재무건전성에는 무리가 없다.

올해 LTE 투자가 8500억원정도, 내년 4000억원 예상한다. 내년도에는 부채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 싱글모드 단말 도입은 언제쯤
▲ 2012년 중에 전국망 완성할 예정이다. 싱글모드 단말도입은 이후에 가능할 것이다.

- 15% 마케팅 비용 절감은 어떻게 가능한가.
▲ 마케팅 비용 감축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4분기 인당 획득비는 22만원이었는데 올해에는 17만원 수준이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획득비가 10만원, 피처폰이 23만원정도된다. 스마트폰 라인업이 지난해 비중이 낮았다.

막 출시된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폰 비중은) 30%가 안됐다. 이번 1월이 돼서 이미 50%가 넘었다. 그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중에서 인당 획득비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휴대전화 전체) 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마케팅비를 그 이상으로 줄일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 CDMA 네트워크 철수는.
▲ CDMA 철거 관련해서는 현재 900만명이 CDMA를 사용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가져갈 것이다. 철수가 아니라 마이그레이션(이주)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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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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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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