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 8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1.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18억원, 경상이익은 973억원을 거뒀다.
회사측은 “지난 한 해 동안 환율 하락과 원부재료의 급등, 특히 천연고무는 연초 톤당 약 3000달러하던 가격이 5000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 내수판매의 증가와 해외시장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매출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이러한 실적달성은 무엇보다 내수부문에서 폭발적인 실적향상이 주요 배경이 됐으며 수출도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내수부문은 신차용 타이어(OE)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3%나 급증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은 전년 대비 32% 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부문도 전년 대비 4% 증가를 기록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넥센타이어관계자는 “내수시장 호조세는 유통채널 확대 및 국내완성차업체로 신차타이어 공급(OE)수요 급증, 그리고 넥센히어로즈와 모터스포츠 등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칭다오 공장은 가동 3년차인 지난해 수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앞으로의 고속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 넥센타이어는 실적호조세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1조 2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경남 창녕 공장의 제품생산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고속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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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