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티피씨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26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내달 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자동차 부품 및 부품소재 업체 티피씨는 전날보다 800원(9.64%) 오른 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티피씨는 전날 이틀간의 공모 청약 결과 1413.2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9553억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5200원으로 결정됐으며, 신영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UV프린터 생산업체 딜리도 2.49% 올라 7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금일 공모 청약을 시작하는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는 0.42% 올랐다.
또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며 가공공작 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도 1.52% 상승했다. LCD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5% 가까이 상승,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3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산업용 가열로 제작업체 제이엔케이히터는 6% 가까이 빠지며 사흘 만에 급락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업체 삼성SDS도 각각 0.89%, 0.35% 밀렸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투자전문기업 삼성자산운용이 각각 4.37%, 2.94%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도 8% 급락한 채 마감했다.
건설 관련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포스코건설이 3.26% 하락한 8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으며 SK건설도 4% 가까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1% 가량 내렸고,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도 2.56%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증권금융은 0.6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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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