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이자부담 완화 위한 조치"
[뉴스핌=안보람기자] 지난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보금자리론 금리는 석달 연속 동결됐다. 서민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현행 보금자리론 금리를 2월에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공사홈페이지를 통해 25일 공시했다.
HF공사에 따르면 2월에 적용되는 대표 보금자리론인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고객이 설정비와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기본형 최저금리는 5.0%이다.
우대형(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 u-보금자리론의 경우에는 기본형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저 4%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출 받은 후 1년 이내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 상품의 최저금리는 4.03%(COFIX연동형)다.
HF공사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비용이 상승해 금리인상 요인이 있으나 서민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비용절감을 통해 2월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금리인상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금리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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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