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오흥용∙장호진)는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 익산시(시장 이한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녹색성장 융합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LED 식물공장 등 녹색성장 융합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교류, 경영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LED 식물공장은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내의 전북LED융합기술지원센터에 377㎡(114평 / 4개의 실험실과 1개의 생산동) 규모로 설립됐다. 농생명 LED 융합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산∙학∙관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식물공장을 통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야채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식물의 계절성을 극복하는 신재배기술을 개발하여 식품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단체급식 분야의 환자식과 치료식에 사용되는 특수 기능성 영양작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대형 플랜트 형태의 식물공장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LED 식물공장은 식물생장에 적합한 조명과 공조시설 및 영양분을 공급하는 양액, 기능성 종자 등에 대한 기술력이 핵심 성공요인"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관련 기술과 노하우 축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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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