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기자] 서울시는 택시·도시가스요금 등 일부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인상시기를 조정하는 ‘2011년 물가안정관리대책’을 발표했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물가안정대책에는 지방공공요금 인상폭 최소화 및 인상시기 조정, 농․수․축산물 및 생필품 공급물량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생필품․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가격정보제공 기능 강화, 소비자 단체와 협조, 불공정거래행위 집중단속 등을 통한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설 맞이 농수산물 공급확대 등 설 물가안정대책을 특별 추진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요금은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기조에 따라 인상억제, 인상시기 조정 등으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회계분야 전문가 2명을 신규로 위촉, 요금인상 및 원가분석 내용의 타당성 등을 심도있게 검증하여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요금 중 택시요금, 도시가스요금(소매), 문화시설입장료, 공연예술 관람료 등은 동결하고, 상․하수도 요금은 하반기로 인상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통하여 농․수․축산물의 공급물량을 확대함으로써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등 주요 농․수․축산물 16종에 대한 수급안정화를 도모한다.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가격점검 및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설 또는 추석 등의 취약시기에 원산지 미표시 및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서울시는 주요 농․수․축산물에 대한 가격 조사주기를 단축하고, 물가정보홈페이지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으로 가격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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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