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유로존 구제기금이 유로존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확대될 수도 있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밝혔다.
다우존스뉴스에 따르면, 라가르드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만약 필요하다면 추가적 조치들을 통해 구제기금의 규모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증액 가능성과 관련한 합의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벨기에의 디디에르 레인더스 재무장관도 유럽연합(EU)가 유로존 부채위기 구제기금을 1.5조 유로로 2배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보다 앞서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혀 EU내 이견이 분명한 것을 보여줬다.
볼프강 장관은 유로존의 상설 구제기금 규모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며 현재의 기금 확대를 논의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금의 10%도 사용하지 않은 시점에서 기금 확대 논의를 시작할 경우 사람들로 하여금 기금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예상을 낳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와 관련, 내주 개최되는 유로그룹 회의에서는 완성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회의의 목적은 3월까지 유로존 상설 안전망에 합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다우존스뉴스에 따르면, 라가르드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만약 필요하다면 추가적 조치들을 통해 구제기금의 규모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증액 가능성과 관련한 합의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벨기에의 디디에르 레인더스 재무장관도 유럽연합(EU)가 유로존 부채위기 구제기금을 1.5조 유로로 2배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보다 앞서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혀 EU내 이견이 분명한 것을 보여줬다.
볼프강 장관은 유로존의 상설 구제기금 규모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며 현재의 기금 확대를 논의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금의 10%도 사용하지 않은 시점에서 기금 확대 논의를 시작할 경우 사람들로 하여금 기금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예상을 낳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와 관련, 내주 개최되는 유로그룹 회의에서는 완성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회의의 목적은 3월까지 유로존 상설 안전망에 합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