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한산한 거래량을 보였으나 주가지수 2800선을 상회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고, 일본 증시는 장 초반 8개월 최고치에서 밀리며 강보합선에서 마감했다.
기업실적 기대감과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위기와 관련해 포르투갈 국채 입찰 등은 보고가자는 신중한 움직임이 엿보였다.
12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2% 오른 2821.31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장중 소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가 2788.13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부동산주와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자 2800선을 회복했다. 전체 부동산주는 1.3% 가까이 올랐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훈풍에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2.12엔, 0.02% 상승한 1만512.80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9% 상승한 1만562.28엔으로 출발하며 8개월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만576.51엔을 고점으로 추가 상승은 이끌지 못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자 초반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다만 지수가 8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 이어 달러/엔 환율이 소폭 하락하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금융주와 건설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8% 상승한 89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은행주를 포함한 금융주가 대부분 상승했고, 캐세이 파이낸셜은 1.89% 급등했다.
홍콩 증시는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오후 4시 31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22% 상승한 2만4050.52포인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