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두 번째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매출 1조 900억원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2009년 9200억원에 비해 18.7% 신장한 것으로, 이는 2000년 10월 5일 개장 이후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 단일 점포로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매출 1조 5400억원 규모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잠실점도 지난해 매출 943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연내 '1조 클럽' 백화점은 총 3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 매출 1조원 달성은 해외 백화점을 통틀어 10여개에 불과한 큰 성과"라며 "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내 1위 점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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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