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돌보기에도 바빠…같이 일할 기회는 많을 것”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유효정기자] 구본준 부회장이 항간에 떠도는 하이닉스 M&A 설에 대해 인수 의향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1 전시장을 찾은 구본준 부회장은 벨라지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상황에서는 하이닉스 인수에 전혀 관심이 없고, 시너지 효과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은 현재 LG전자가 처한 시급한 경영 사안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 때문이다.
구 부회장은 “LG전자만 해도 정신없이 뛰고 있는데, 시간이 모자른다”며 “하이닉스까지 인수할 시간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하이닉스와 동맹해 같이 일할 기회는 많을 것”이라며 하이닉스와의 비즈니스 협업 기회는 폭넓게 봤다.
끝으로 “하이닉스도 좋은 회사가 됐죠?”라며 하이닉스의 사업 성장성은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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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