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하나대투증권은 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며 연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보고서 주요내용(김정욱 연구원)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할 것 – 2010년 연간실적 사상 최대 예상
4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5,1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5% 신장된 586억원으로 추정된다. 자동차향 합금강 수요 호조와 조선향 대형잉곳 및 반제품 판매 확대가 겹쳐 4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하고 평균 판매단가는 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단조사업부문의 감가상각 부담이 약 50억원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2천억원 선을 넘어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영업실적 전망 – 특수강부문 고성장, 단조부문 수주모멘텀 기대
2011년 특수강부문 매출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향 판매호조와 조선, 중기계향 특수강 수요확산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반면, 사업초기인 단조부문은 고부가 제품 위주의 수주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조부문 매출은 4분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며, 내년 BEP 매출과 납기를 고려하면 금년 신규수주는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년 특수강 판매량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180만톤, product mix 개선으로 평균판매단가는 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10% 늘어난 2조 1,496억원, 2,222억원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 단가인상 이슈 기대
연초 배당모멘텀 약화로 약세로 출발했던 세아베스틸 주가는 금년 성장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2011년 추정 PER 8.8배, 추정 PBR 1.2배로 시장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다. 특히, 최근 두달 새 철스크랩가격은 20~30% 급등해 제품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세아베스틸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하며, 세아베스틸의 가격전가력을 감안한 추가적인 upside potential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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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