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전날 채권금리가 급락한데에 따른 되돌림 시도를 하기 보다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라는 조언이 나왔다.
대신증권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자본 유출입 규제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에 대한 의구심 속에 지난 4/4분기 큰 폭으로 감소했던 국고채 발행이 정상화 되면서 수급에 대한 경계감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물량부족에 대한 우려감 속에 강세를 보였던 3년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5%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인상, 휘발유 및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에 대한 우려 역시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점 역시 비우호적이라는 게 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물론 그는 "국내 경기둔화와 미국, 한국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하면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매수심리가 좋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이는 비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