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과 중국 증시가 신년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과 홍콩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대만 증시는 90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4% 오른 9012.12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금융주와 여행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캐세이파이낸셜 등이 중국과 교역 활성화로 인한 수혜주가 될 것이란 관측에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업종지수가 1.3% 넘게 올랐다.
모간스탠리의 프랑크 왕 전략가는 "올해 금융주는 대만 달러 강세와 자산 리플레이션과 주식 시장 강세 전망에 힙입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자주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만 달러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29대만 달러 수준까지 강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 역시 새해 벽두부터 소폭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 종가보다 0.33% 오른 2만3118.15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도 0.1% 가량 상승한 1만 2700선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장 초반 부동산주인 허치슨과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일본과 중국 증시는 신년연휴로 휴장한 후 4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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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