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국내 홍삼시장을 인삼공사의 정관장이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동원F&B가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006년 홍삼전문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 출시하며 홍삼시장에 뛰어든 이후 내년에는 홍삼제품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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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동원F&B는 충남 천안시 신당동에 대지 8175㎡, 연면적 5560㎡의 연간 500톤 규모의 수삼처리능력을 갖춘 홍삼전문공장을 준공했다. 홍삼, 홍삼농축액을 비롯해 홍삼추출액, 홍삼 절편 등 각종 홍삼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동원F&B는 참치 및 수산캔, 해조류, 연제품 등의 수산관련 식품 외에 천지인 홍삼으로 대표되는 육지건강식품까지 건강지향 제품 중심으로 사업포토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 식품기업이다.
동원F&B는 이런 건강지향식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홍삼시장에 주목, 홍삼사업을 제 2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동원F&B는 30년의 홍삼 제조 경험이 있는 홍삼전문가를 비롯 국내 최고의 제조전문가 및 수매 전문가를 영입해 홍삼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팀을 만들어 천지인 홍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인삼 자체의 품질뿐만 아니라 재배되는 지역, 수확시기 등을 꼼꼼히 따진 후 선별되는데 증삼과 건조 과정에서는 어떠한 방법을 썼느냐에 따라 홍삼의 성분과 향이 달라 질 수 있어 홍삼 전문가의 필요성도 우선시 되기 때문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신공장 준공으로 양질의 홍삼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구축된 GNC의 43개국 해외 유통망을 이용한 해외수출 전략으로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홍삼'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2014년까지 국내 600개 매장을 갖추고 해외수출 300억원, 총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내년 1월초부터 TV 광고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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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