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엔알디가 몽골의 광산전문회사 소드가자르(Sod Gazar)사와 구리-몰리브덴 광산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드가자르사는 구리, 몰리브덴, 희토류 등 30여개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광산전문기업으로 자회사인 Sod Nutag사를 통해 본 구리-몰리브덴 광산 (헐보광산)의 탐사광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엔알디는 지질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약4개월간의 광산 지질조사를 통해 인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수 시 조건은 광산 지분 60%와 경영권 확보다.
인수 금액은 본 계약 체결시에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국영회사에서 본 광산에 투자를 제안하고 있어 인수금 마련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헐보광산은 몽골 최대 구리-몰리브덴 광산 중 하나인 에르드넷 광산에서 불과 30km떨어져 있어 에르드넷의 연장 광맥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이번 탐사를 통해 이를 확인할 것”이라 말했다.
소드가자르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희토류 광산을 추가 계약하기 위해 이 회사 문원국 회장이 내주에 직접 몽골 현지 광산을 탐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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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