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식경제부는 23일 '한국-라오스 자원협력위'에서 광물자원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광물자원 조사관련 기술협력, 광해방지협력, 전력산업 개발계획 컨설팅 및 인적교류 협력‘등에 관한 4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의 박영준 제2차관은 지난 21~22일 라오스 비엔티엔을 방문해 제2차 한-라오스 자원협력위를 개최하고, 솜사왓 렝사왓 상임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를 차례로 면담했다.
박 차관은 이번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국서부발전과 SK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세남노이 발전소건설사업(390MW)의 차질 없는 추진과 준공 후 운영에 대해 양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합의했다.
또 한국기업인 서동이 개발하고 있는 '씨엥쿠앙 철 및 동광산 개발사업'에 대해 가채매장량 추가확보를 위한 탐사지역 확대와 동광산 조사 및 탐사권 승인에 대한 지원을 합의했다.
지경부는 이와 관련 "한국기업이 라오스에서 전략광물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씨엥쿠앙 철광산 프로젝트는 국내기업이 미개발지역(Green field)에서 탐사를 시작해 철 광체를 발견한 것으로 국내기업의 기술과 자본으로 확보한 철광산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광물자원, 수력발전, 한국의 발전경험 공유(KSP), 공적개발원조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해 양국간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