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OCI, SKC 솔믹스, 에스에너지 등 태양광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투자금액의 30%를 돈으로 돌려주는 제도를 만기 연장함으로써 태양광 설치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21일 증시에서 OCI는 2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9500원, 2.98% 오른 32만 8000원에 거래됐다. SDN, 에스에너지 등도 각각 3~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SKC 솔믹스는 8.52% 급등한 1만 210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미 정부는 최근 서부 6개주의 24개 지역을 솔라 에너지 존(Solar energy zones)으로 지정할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금액의 30%를 돈으로 돌려주는 제도가 만기 연장됨으로써 태양광 설치가 캘리포니아 이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미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약 1000MW로 추정되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약 5%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설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1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OCI가 고성장세가 예상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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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