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후반부터 악재에서 벗어나
[뉴스핌=황의영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증권주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상승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임승주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과 더불어 내년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 증권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 1.1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수준"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주초에 조정 장세가 예상되나 주 후반부터는 악재에서 벗어나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핵심영업지표인 거래대금도 양호할 전망이다.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5000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주간 단위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주 7조7000억원으로 그 전주(7.4조원) 대비 증가추세를 유지했다는 분석.
임 연구원은 "주가가 계속 오른다면 주식형 펀드 환매는 차익실현과 교체매매를 위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최근 외국인이 누적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환매된 금액은 주가연계증권(ELS), 랩 어카운트로 재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증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선호주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위탁매매 영업에, 삼성증권은 위탁매매 영업, 자산관리 등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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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