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한화건설(대표:이근포)이 꿈에그린 단지에 도입한 공용자전거보관소 'Green Bike Station'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 건설'이 잇딴 결실을 맺고 있다.
1953년 독일에서 제정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품질, 혁신성, 사용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1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Green Bike Station은 단지 내 공용자전거 보관소로서, RFID 칩을 내장한 입주민 카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외관 곡선 디자인은 에너지와 자연의 순환을 표현했으며, 실제로 태양광 지붕에서 생산된 전기로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또한 벽면 화면을 통해 두 대의 자전거를 연결해 가상의 경주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 경관조명 및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다. Green Bike System은 201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앞서 한화건설은 꿈에그린의 특화 아이템 7건이 2010년 GD(Good Design)마크를 획득해 주택설비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일산가좌 꿈에그린에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 ‘기억의 정원’을 비롯해 에코메트로 3차, 용인보정 꿈에그린 등에 적용될 '한국형 주방 시스템', '시크릿 수납잡지 꽂이' 등이 GD마크를 따냈다. GD마크는 상품의 디자인 , 기능, 안전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부여되는 디자인 분야 정부 인증마크다.
한화건설은 2008년 Dream Space Elevator(드림 스페이스 엘리베이터), 2009년 자연을 담은 어린이 놀이터, 숲속의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3년 연속, 총 10건의 GD 마크를 확보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꿈에그린의 디자인 경영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꿈에그린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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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