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생산자물가가 다섯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다.
곡물 축산물 등이 올랐으나 채소가 크게 내리면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6% 하락했다. 실제 채소의 경우 지난달 보다 16.9%나 하락한 모습이다.
도시가스요금 인하 등으로 전력·수도·가스도 전월대비 2.0% 하락했다.
하지만 화학제품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공산품은 전월대비 0.7% 상승했으며, 운수 금융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도 전월대비 0.2% 올랐다.
특수분류 지수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1.7%, 9.4% 내렸다. 에너지와 IT도 전월대비 각각 0.6%, 0.2% 하락했다.
다만 신선식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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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