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2011년 건설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됐다.
8일 LUG투자증권 박영도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2011년 전망을 내놨다.
박 애널리스트는 "서비스업의 특성을 지니는 건설은 마진 변동폭이 크지 않아 외형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간 건설업은 해외시장이 성장이 둔화되는 국내시장을 충분히 대체하고 있지만 국내 주택경기 부진의 그늘이 깊어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희석돼 왔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건설업의 전망에 대해 해외수주 확대를 가장 기획요소로 꼽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1년 해외건설시장은 주력시장인 중동의 발주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이머징국가의 Infrastructure 투자수요까지 더해져 어느때보다도 풍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택 경기의 추가적인 침체 가능성은 낮아 건설주 투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박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아울러 박 애널리스트는 Top Picks로 명확한 성장전략과 달성방안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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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