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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마켓' 국내 최대 수준으로 키울 것"

기사입력 : 2010년12월07일 10:07

최종수정 : 2010년12월07일 10:07

- '올레마켓' 12월 현재 30만개의 앱·콘텐츠 보유
- 내년 1월 모바일 웹사이트 'm올레마켓'을 열어

[뉴스핌=신동진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올레(olleh) SDK’를 선보이고, 앱 개발 경진대회 ‘에코노베이션 세컨드 페어(Econovation 2nd Fair)’의 시상식을 여는 등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종합 콘텐츠 마켓인’올레마켓’을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KT는 7일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실행코드로 개발할 수 있는 앱 개발 솔루션인‘올레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선보였다. 

‘올레 SDK’는 개발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C언어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심비안, 바다 등 다양한 OS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패키징 변환을 시켜준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각 OS별 SDK 없이도 한번의 개발로 다양한 OS기반의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적은 비용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KT는 지난 4월 아이폰을 대상으로 첫번째 앱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IPTV, 태블릿PC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두번째 앱 개발 경진대회인 ‘에코노베이션 세컨드 페어’를 개최했다.

총 3억 500만원 규모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총 563팀이 참가, 156개의 앱이 개발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총 21개 팀의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KT는 다양한 플랫폼의 고품질 앱 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술적 지원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개발자 캠프를 경진대회 때마다 개최했고, 매월 오픈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열어 앱 개발자들에게 정보 교류와 토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KT의 다양한 개발자 지원 정책을 통해, 지난 10월 오픈한 KT의 종합 콘텐츠 마켓인 ‘올레마켓’(www.ollehmarket.com)도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12월 현재 30만개의 앱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올레마켓’에서는 앱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eBook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앱과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다.

아이폰 고객들을 위해서는 애플 앱스토어 이용법과 추천 앱을 안내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모바일 웹사이트인 ‘m올레마켓’을 열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번 구매로 영상 및 음악 콘텐츠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IPTV, 패드, 인터넷전화,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N-Screen’ 서비스를 시작하며 앞으로 이용가능 단말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KT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하면, 플랫폼의 종류와 관계없이 KT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올레마켓에서 구매한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독자적인 앱 개발 및 변환 솔루션인 ‘올레 SDK’, 개발자 지원 허브인 ‘에코노베이션 센터’와 앱 개발경진대회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기반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누구나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장터‘올레마켓’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중국의 앱스토어와 연동하는 등 올레마켓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개발자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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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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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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