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정보기술(IT) 업종의 수주가 급증한 반면 건설업종은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코스닥 상장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총액은 8조45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2% 증가했다. 경기회복 및 수출 확대 등으로 IT업종의 관련 계약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T업종의 계약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53% 급증한 2조377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관련 계약총액은 48.34% 급감한 1조1521억원에 그쳤다.
기업별로는 포스코켐텍이 7886억원(6건)으로 계약금액 상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테크건설(3135억원), 오성엘에스티(2897억원), 주성엔지니어링(2730억원), 서희건설(2357억원) 등 순이었다.
한편, 수출관련 계약총액은 3조1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5% 늘어났고 내수관련 계약총액도 5조2990억원으로 12.71% 증가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0/12/02/20101202000016_0.jpg)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