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2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43.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일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전월 190만대 대비 1만대 감소한 189만대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82만대를 판매함으로써 M/S 43.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는 출시 5개월만에 18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지속적으로 경신해 나가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도 전체 누적 판매 230만대 돌파했다.
11월 들어 '갤럭시 시리즈'의 국내 시장 내 물량 공급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시장수요에 못미치는 극심한 물량 부족 현상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11월 국내 시장 요구 물량 70만대 수준이나 65% 수준의 물량만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폰에서는 '코비(Corby) 시리즈' 누적 판매 160만대, Wi-Fi 폴더 SHW-A130 누적 판매 65만대, 신(辛)세대 폰 '노리 시리즈' 45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2월에는 '갤럭시 탭' 및 '갤럭시 시리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태블릿 시장 및 스마트폰 시장 내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슈퍼미디어 '갤럭시 탭'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태블릿 시장 내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태블릿 시장을 선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은 지난 15일 출시 이후 초기 물량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대리점에 입고되는 즉시 소진되는 등 예약 물량을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해 계속해서 예약을 통해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갤럭시 탭'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반응은 휴대성이 뛰어나며 빠른 구동 속도 및 다양한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터넷 검색, 내비게이션, 영상통화 및 DMB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리더스허브'를 체험한 고객들은 실제 책을 보는듯한 느낌이라는 반응"이라며 "'갤럭시 탭'의 초기 구매자는 20~30대 남성 고객이 많으나 점차 여성 고객층의 상담 및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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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