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파나소닉코리아, "에코 비즈니스 신규사업 진출"

기사입력 : 2010년12월01일 11:53

최종수정 : 2010년12월01일 11:53

- 미러리스 카메라와 에코 비즈니스를 양 날개로 추진
- 오는 2012년 매출액 1000억원 달성 목표

[뉴스핌=신동진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에코 비즈니스 신규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미러리스(mirror less) 카메라 사업과 에코(Eco) 비즈니스 신규사업을 양 날개로 포진시켜 일본 파나소닉 본사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오는 2018년 한국 내 1000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일 밝혔다.

창립10주년을 맞는 파나소닉코리아는 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격적 마케팅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사업을 강화하고, 친환경 주택설비제품을 판매하는 에코 비즈니스에 새롭게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코리아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발맞춰 주택설비 시 에코상품을 공급하는 에코 비즈니스 사업을 내년부터 전개한다.

친환경 주택설비 시 가정용 연료전지 및 태양전지, 가정용 축전지와 LED 램프, Heat Pump(열펌프) 등의 파나소닉 에코제품을 공급해 가정에서 손쉽게 그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파나소닉코리아는 에코제품을 종합적인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주택에서 그린 에너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energy management) 사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파나소닉코리아는 디지털카메라 사업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와 하이엔드 카메라 양 축을 중심으로 성장해 오는 2018년 국내 디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파나소닉코리아는 DSLR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포함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Top3 안에 들겠다는 것.

특히 파나소닉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에서 디카 라인업 강화 및 렌즈군 확충, 공급물량 확대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오는 2012년 국내 미러리스 디카 Top 3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오는 6일 세계최초 3D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GH2'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초경량 미러리스 '루믹스 GF2' 카메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011년 한해 동안 미러리스 디카 5종을 쏟아내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파나소닉코리아는 국내 카메라시장에서 DSLR과 미러리스의 점유율이 8:2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나 2013년에는 5:5로 비등하게 유지되다가 2018년에는 3:7로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카메라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방송장비 부문에서도 P2HD 디지털방송장비와 3D카메라를 앞세워 2015년까지 방송카메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안마의자 부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파나소닉코리아는 내년에 마사지소파를 새롭게 선보이며 헬스가전 분야 1위 굳히기에 나선다.

노운하 대표는 “미러리스 카메라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아이템을 강화하고 에코 비즈니스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2012년까지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주택설비사업을 에너지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확대해 일본 파나소닉 본사 창립 100주년 해인 2018년 한국 내 1000대 기업 안에 들며 전기전자관련 환경혁신기업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표는 “파나소닉 루믹스 브랜드는 글로벌 전체 디카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러리스 디카 부문에서는 1위 2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시장에서도 시장 입지를 다지며 업계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