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스템싸이언스는 의학전문 포탈 사이트 운영업체인 ㈜싸이메디사와 약 5억 3000억원 규모의 소변분석기 공급계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전 분기 매출 실적대비 약 133%에 해당하는 수준.
이번에 납품하는 소변분기는 스템싸이언스와 자회사이자 각종 U-Health 의료 Device 개발 전문생산 업체인 에스에이치제약이 지식경제부소관의 국책 연구기관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와 적용가능하며 무선인터넷 및 스마트 폰 등과 연계해 언제 어디서든 간단히 소변검사를 통해 약 70여 가지의 각종 질병을 10여초만에 측정, 질병을 사전에 예측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이 선풍적 인기를 끌며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만큼 소변분석기와 스마트폰의 결합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히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함으로서 일선 병원의 역할이 상당 부분 흡수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관련업계는 물론 기관, 학회, 독일, 스웨덴, 중국 등 해외바이오들로 부터 구매문의와 제품문의 등 기술발표 요청 등이 쇄도한다"고 전해왔다.
앞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이 개최된 가운데 '유헬스 컨설팅 그룹' 분야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 회장인 스템싸이언스의 김수동 공동대표가 소변분석기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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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