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통신사 최초 스마트폰 기부 애플리케이션
- 기부 내역, 사연이 SNS에 포스팅
- 오는 12월 31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천사사랑나눔’과 연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천사사랑나눔 앱(App.)’을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출시된 ‘천사사랑나눔 앱’은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 현금 등을 기부하는 사용자가 20여개 NGO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기부프로그램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천사사랑나눔 앱’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3사 이용자 모두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레인보우 포인트와 OK캐시백 포인트, 현금, 신용카드를 통한 기부가 가능하며 타 통신사 고객은 신용카드를 통해 기부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 확대됨에 따라 기존 운영하던 WAP/Web방식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부 채널을 확대함으로써 ‘천사사랑나눔 앱’이 우리사회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SK텔레콤의 천사사랑나눔 기부활동은 올해 10월까지 WAP과 Web을 통해 4.2억원을 모금했다. 지난 아이티 지진 참사 시에는 한달여 만에 1700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텔레콤은 기부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신이 기부한 일정 금액마다 점수를 제공하고, 누적 등급에 따라 경품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천사사랑나눔 앱’에 누적된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천사사랑나눔 앱은 사용자가 기부에 참여하면 기부한 내역은 물론, 기부한 NGO의 사회공헌활동 사연까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기부자가 가입된 SNS서비스에 자동으로 포스팅된다.
SK텔레콤 측은 이 같은 ‘Social Donation’ 기능을 통해 기부자의 경험을 SNS 사용자와 공유함으로써 기부 문화 확산 효과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용주 CSR 실장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천사사랑나눔 앱’이 국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인 앱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천사사랑나눔 앱’ 출시를 맞아 앱을 다운받아 기부한 모든 사용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천사사랑나눔 App/Web/WAP 기부자 전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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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